스파크플러스 2022년 매출 633억, 첫 흑자 기록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설립 6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2022년 스파크플러스 연 매출액은 약 633억 원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설립 이후 매출이 매년 평균 200%씩 꾸준하게 성장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13배나 성장하며 2022년에는 흑자전환했다.
스파크플러스는 공유오피스를 사옥처럼 이용할 수 있는 커스텀 오피스를 2017년 도입했고,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QR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 초청 및 관리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코로나19 이후 근무 형태가 다변화되자 지난 2021년부터 거점오피스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해 7월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SP 워크스페이스(이하 SP앱)’를 선보였다. QR 발급 방식의 ‘모바일 키카드’를 기반으로 한 SP앱은 공간과 관련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통합성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SP앱은 별도의 키카드 없이 보안 관련 출입 권한 설정과 임직원들의 근태 관리를 할 수 있다. SP앱 내에서 QR코드를 통한 방문, 미팅룸 예약 등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난해 SP앱 모바일 키카드를 통해 출입한 인원은 75만 명 이상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앞으로 스파크플러스의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상업용 오피스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도 ‘SP 워크스페이스’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간의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오피스 운영체계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스파크플러스 목진건 대표는 “이번 흑자 전환은 스파크플러스가 공유오피스 사업자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증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스파크플러스의 공간운영 노하우가 담긴 운영체계 확산을 통해 오피스 사용과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11월 역삼 아주빌딩에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 22년 말까지 서울과 경기에 34개 지점을 개설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분당3호점과 코엑스점(오픈 예정)을 추가 오픈하며 총 36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임대면적은 12만 5,200㎡로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7,140㎡) 약 17.5개와 맞먹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