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싱클리’ 개발사 딥블루닷, 와이콤비네이터 W23 배치 졸업

생성 AI 기반 고객 피드백 분석 SaaS 싱클리의 개발사 딥블루닷이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2023년 겨울 배치를 졸업했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오픈AI, 센드버드 등을 배출한 스타트업 사관학교로 알려져 있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 및 약 20년간 누적된 졸업 기업의 네트워크 등으로 인해 매년 높은 지원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W23 배치에서는 역대 최다인 20,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282개 기업이 선정되어 1%대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국 창업자가 설립한 스타트업은 배치당 평균적으로 1~2개 팀이 선정되며, 이번 W23 배치에서는 싱클리 팀이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싱클리 팀의 경우, AI 스타트업 수아랩을 성공적으로 엑싯하고 연쇄창업한 창업팀의 경험과 생성형 AI 분야에서 명확한 적용사례(Use case)를 찾아낸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와이콤비네이터 배치에서는 약 34%의 스타트업이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였으며, 싱클리 또한 고객 피드백 분석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는 SaaS 제품으로, 기업들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의견과 평가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우선순위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더 나은 제품 개발과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딥블루닷 이동희 대표는 “와이콤비네이터 선정과 졸업은 우리에게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싱클리의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더 많은 국내 창업자들이 글로벌 B2B SaaS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성공적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딥블루닷은 와이콤비네이터 졸업을 새로운 시작으로 싱클리의 기능과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한편, 미국 시장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의 신규 고객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싱클리 팀은 소프트뱅크벤처스, 500글로벌(전 500 스타트업), 패스트벤처스 및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로부터 약 35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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