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북 익산·경북 영주 등 10개 지자체와 함께할 청년창업가 120명 모집
서울시가 서울 청년 대상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5기‘를 모집한다.
‘넥스트로컬’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서울시와 협력하여 청년들이 활동할 지자체는 강원 강릉․영월, 충남 서천, 전북 익산, 전남 목포․강진․해남, 경북 영주․의성, 경남 밀양 총 10개 지역이다.
넥스트로컬 5기에 선발된 60팀에게는 창업아이템 발굴 위한 지역자원조사(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원) 지원, 창업교육 및 전담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최대 2,000만원 지원) 등 지역에서의 새로운 도전 기회가 제공되며,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게는 추가로 최대 5,000만원의 최종사업비를 지원한다.
참여희망자는 지역을 선택해서 지원하고, 협력 지자체는 지역 내 임시 체류·사무공간 제공 및 서울청년들의 지역 내 창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역생산자 및 지역사회 연결 등을 지원한다. 지역을 활용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뿐 아니라 지역 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창업자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가능하다. 3년 이상의 기창업자는 전체인원의 10% 비율로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 과정으로 7월~8월까지 2개월간 지역별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자원조사’ 기간이 주어지며, 이 기간 서울시는 지역 간 이동교통, 숙박 등을 위한 자원조사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역별로 선발한 현지 파트너를 통해 서울 청년들에게 지역 창업활동을 안내하고, 지자체․민간전문가, 지역 내 생산농가 및 가공센터 등과 연계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지역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약 30팀의 우수 창업아이템을 선발하여 9월부터 약 6개월간 창업전문코치의 피드백을 받으며,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고 창업 아이템을 성숙시켜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3단계에서는 앞선 과정을 이수한 참여 팀 중에서 창업가로서의 자질과 지역성, 사업성, 지속가능성, 참여 태도 등을 평가하여 사업 모델이 검증된 15개 내외의 팀을 선정하고,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하고, 소정의 평가절차를 거쳐 예산내역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