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고민 스타트업이 대안 제시… 2023 대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성료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3 대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DEMO DAY’결선평가에서 16개 스타트업이 수상했다.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현안 문제나 수요에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협력과 협업의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대기업 17개사 참여, 총 18개 과제)이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진행되었고, 120여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5월부터 7월까지의 평가 과정을 거쳐 총 16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수요기업인 대기업과의 개별 멘토링 및 사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아이디어나 솔루션을 더욱 세밀하게 개선 및 확장할 기회를 얻었으며, 지난 8일과 9일 결선평가를 통해 울산창경센터는 5개 대기업(풀무원, HL홀딩스, 무림P&P, 롯데상사, 카카오)의 6개 세부 수요과제를 최종 선정하였다.
울산창경센터 결선평가에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와따, 이온어스, 제클린, 유승인네이처, 상상텃밭, 딥플랜트 등 총 6개사이다.
4차산업 인공지능 분야(풀무원 푸드머스, 풀무원)에서는 주식회사 와따의 ‘AI 창고물류 관리 플랫폼’과 농업법인 상상텃밭 주식회사의 ‘복잡계 시뮬레이션 및 Semantic Segmentation ai를 활용한 콩나물 생육속도 및 수확량 예측 솔루션’을 제안하였다.
또한 ESG환경 분야(HL홀딩스, 무림P&P, 롯데상사)에서는 이온어스 주식회사의 ‘온디맨드 멤버쉽 E-Mobility 충전 서비스’, 주식회사 유승인네이처의 ‘펄프를 활용한 물티슈 포장재 및 완제품 솔류션 제안’, 주식회사 딥플랜트의 ‘육류의 연도를 개선하고 맛을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딥에이징 시스템’ 등이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ESG사회 분야(카카오)에서는 주식회사 제클린의 ‘호텔 폐침구, 면화 재생기술을 활용한 자원순환 형 새활용 제품 개발’ 등 대기업의 요구 과제에 맞춰 선정 되었으며, 이들 스타트업의 솔루션은 구체성, 적용성, 실현가능성, 친환경성 등의 기준을 모두 충족시켜 대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
울산창경센터 김헌성 센터장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 번 강조하게 되었다”며 “울산창경센터는 이러한 협력의 성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