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에서 열린 ‘2023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부스트업 캠프’
한‧아프리카재단 주최로 튀니지에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23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부스트업 캠프(StartUp! BoostUp! Camp in Tunisia)’ 진행됐다.
금번 캠프에는 14개의 한국 스타트업과 튀니지를 포함한 아프리카 스타트업 12개, 총 26개의 스타트업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파트너 매칭, 아프리카 시장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 글로벌 사업 진출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멘토링 및 워크샵 등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스타트업 26개사는 재단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2023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14개의 한국 스타트업과 튀니지 현지 유관기관인 튀한상공회의소, 튀니지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더 닷(The DOT)이 공동 선발한 튀니지 스타트업 7개사, 국제금융공사(IFC) 튀니지 사무소가 선발한 아프리카 스타트업 5개사로 구성되었다.
9월 12일 개최된 개회식에 참석한 니자르 벤 네지(Nizar Ben Neji) 튀니지 통신부 장관과 선남국 주튀니지 대사는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약속하였다. 또한 한·아프리카재단 관계자는 “올해 2년차를 맞이하는 금번 캠프에 보다 다양하고 많은 수의 스타트업들이 참가하고 있다”며 “금번 캠프가 한국-튀니지-아프리카 스타트업 협력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주튀니지 대한민국대사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튀니지 현지 유관기관인 IFC 튀니지 사무소, 튀한상공회의소, 스타트업 정부기관 스마트캐피탈(Smart Capital), 스타트업 육성기관 더 닷(The DOT)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튀니지-아프리카 스타트업들 간의 시너지 창출 및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2022.11월 튀니지에서 2022 스타트업 부스트업 캠프를 처음으로 개최하여 ‘2022 한·아프리카재단 글로벌 창업아이디어대회’에서 선발된 10개 스타트업들이 아프리카 현지 시장환경을 경험하고 아이디어 홍보, 아프리카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