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콘텐츠 플랫폼 포스타입에서 크리에이터와 팬 간 누적 거래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누적 거래액 500억 원을 넘긴 지 1년여 만이다.
포스타입은 크리에이터에게 콘텐츠 판매, 후원, 멤버십, 스토어 등 창작 수익화 및 팬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5년 7월 출시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의 성장과 ‘N잡’ 열풍에 힘입어 웹툰, 웹소설, 서브컬처 분야를 비롯해 지식, 경제, 커리어, 에세이,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포스타입에서 활동하고 있다.
포스타입에 따르면 전체 거래액뿐만 아니라 개별 크리에이터의 수익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역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크리에이터의 누적 수익은 약 12억 원으로, 1억 원 이상 수익을 올린 크리에이터도 120명을 넘겼다. 1000만 원 이상은 약 1700명, 100만 원 이상은 약 9500명이다. 더불어 지금까지 작품(포스트) 100만 개 이상에서 수익이 발생했다.
크리에이터와 팬 간의 유대 관계는 포스타입 서비스 내 구매와 후원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멤버십 누적 가입자가 가장 많은 크리에이터는 누적 가입자 1만1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포스타입의 멤버십 기능은 유튜브의 채널 멤버십과 비슷한 정기 후원 기능이다. 독자 9만 명 이상이 단일 크리에이터를 유료 후원하거나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구매한 사례도 있다.
포스타입 신규섭 대표는 “수익화를 통해 지속적인 창작 의지를 보여준 크리에이터와, 창작의 가치를 진심으로 지지하는 팬 덕분에 국내에서 보기 드물었던 유료 기반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안착할 수 있었다”면서 “폭넓은 수익화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팬을 더 잘 이어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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