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씽-틸본드, UAE 아부다비에 수직농장 구축한다
수직농장 솔루션 전문 기업 엔씽은 아랍에미리트 현지 사업주 ‘틸본드(Tealbond)’와 아부다비내 최소 3,000만달러(한화 약 400억원) 1ha 규모 이상의 수직농장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틸본드 이브라힘 대표와 한태광 매니징 파트너의 한국 방문시 이루어진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 가능한 농업 기술인 수직농장을 주축으로 아랍에미리트 현지 식량 자급도를 강화하고, 깨끗한 농작물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에 기여하기 위해 맺어졌다.
본 협약은 엔씽의 검증된 모듈형 수직농장시스템 기술력과 아랍에미리트 틸본드 현지 네트워크 및 파이낸싱 역량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UAE 내 대규모 수직농장 사업을 필두로 나아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까지 확장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엔씽 이천재배농장 시설을 둘러보고, 아랍에미리트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양사간의 핵심 역량 및 노하우를 원활히 활용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 전개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김혜연 엔씽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가적 식량 안보와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해외의 선도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와 지속 가능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엔씽은 2020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농장을 설치하고, 다양한 작물에 대한 재배 및 농장운영 기술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50만불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