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컷젬스컴퍼니가 중고 명품 주얼리 거래에 특화된 플랫폼 ‘페이브릴(FABRILL)’을 론칭했다.
명품 중고 거래 중에서도 주얼리는 고관여 제품인 만큼 판매자, 구매자가 서로 제공하고 알아야할 정보가 많은 영역이지만 실제 온라인 거래에서는 제한적인 정보에만 의존해 왔다.
페이브릴은 투명한 정보를 기반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간에 신뢰할 수 있는 거래 방식으로 기획, 개발됐다. 기본적으로 판매자가 앱에서 제품 브랜드, 컬렉션, 소재, 색상, 모델 크기, 착용 사이즈 등의 상세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페이브릴은 간편 판매글 등록하기 기능을 제공해 판매자가 제품명, 판매 가격, 사진만 등록하면 내부 전문가들의 검수와 자체 시스템을 통해 세부 정보를 자동 등록해준다. 또한, 등록된 제품의 현재 정가 정보를 제공해 구매자가 다각도로 정보를 판단해 구매 의사를 결정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구매자의 결제와 동시에 이중 정품 검수 과정을 실시하는 안전 장치를 마련했다. 페이브릴 자체 검수팀에서 1차 검수 후 외부 기관인 한국명품감정원에서 2차 검수와 함께 보증서를 제공한다. 1, 2차 검수 과정에서 판매글과 상이하거나,정품이 아닐 경우 페이브릴 측에서 구매 자체를 취소할 수 있다.
언컷젬스컴퍼니 정민정 대표는 ”페이브릴은 명품 주얼리 중고 거래가 더 철저하고 꼼꼼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이용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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