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전문기업 라피치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데이터센터 전문기업인 서경엔씨에스의 지분을 116억 원에 인수한다. 라피치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 AI 기술력과 서경엔씨에스의 인프라 구축 역량을 결합하여 ‘통합 AI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서경엔씨에스는 약 30년간 네트워크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구축 분야에서 다수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아온 기업이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시스템 설계 및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라피치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음성인식, 대화형 AI, Agentic AI, LLM, AI 휴먼 등 자사 주요 AI 기술과 서경엔씨에스의 인프라 역량을 결합하여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AICC(지능형 컨택센터)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서경엔씨에스의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구축 경험이 라피치의 AI 기술과 결합되면,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과 인프라 통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AI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라피치 김경회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인수는 AI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AI 기술과 네트워크 인프라의 결합을 통해 데이터센터 연계형 AI 서비스 생태계를 선도하고, 국내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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