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팩토리 루트, 부산시 전문대 캡스톤 아이템 사업화 지원 ‘2023 Seed Up 프로젝트’ 성료
부산 지역 전문대학 캡스톤 디자인 기반 사업화 지원 사업 ‘캡스톤 Seed-Up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캡스톤 Seed-Up 프로젝트는 부산의 5개 전문대학인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성 높은 캡스톤 디자인 아이템을 선발하여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로 공유팩토리 루트가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툴 교육부터 아이템 컨설팅 및 캡스톤 아이템 실전 과정을 거쳐 지난 11월 30일에 ‘Seed Up 오디션’을 진행했다.
‘Seed Up 오디션’에는 총 5개 팀이 참여했고 각 팀별에게 5분 제품 발표, 5분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심사는 사업성, 기능성, 실용성, 독창성 4개의 기준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여자대학교 ‘N-Skill’팀이, 최우수상은 동의과학대학교 ‘피어’팀이 차지했다. 대상은 받은 ‘N-Skill’팀은 유치도뇨관 일체화 벌룬 주사기인 ‘S-Ballooning’를 제작했다. ‘N-Skill’팀의 유치도뇨관 일체화 벌룬 주사기는 발루닝 절차를 단순화시킬 수 있어 시간의 절약과 감염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피어’팀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발포형 방향제인 ‘PERPOAM’를 제작했다. 물과 ‘PERPOAM’만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향을 만들 수 있어, 여행이나 출장을 갔을 때 숙소에 내가 원하는 향을 손쉽게 채울 수 있는 제품이다.
그 외에도 경남정보대학교 ‘조이티쳐’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글자 교구 ‘글자또기’를, 부산과학기술 대학교에서는 반려동물 추억 액자 보관함인 ‘Moment’을, 부산보건대학교 ‘무유’팀에서는 감천도가 막걸리를 리브랜딩 한 ‘일년감주’의 패키지와 굿즈들을 소개했다. 이 세 팀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루트 이동훈 대표는 “본 사업은 부산 소재 전문대학 캡스톤 아이템 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인 만큼 학생들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게 지원과 노력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