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 경연대회인 ‘GSAT 2024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GSAT 2024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는 제조와 비제조 분야의 창업자가 함께 경연하는 ‘융복합’(컨버전스)의 의미를 담아 오는 4월 개최되는 ‘GSAT 2024’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GSAT 2024’는 경남(Gyeongnam)이 과학발전(Science) 문화예술(Art)의 융합을 통해 기술(Technology) 혁신을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아 4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글로벌 창업 축제이다.
리그에서는 2월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본선 20개 팀을 선발하고 사전 컨설팅 등을 거쳐, ‘GSAT 2024’ 무대에서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된다.
모집대상은 콘텐츠를 포함한 4차 산업기술을 영위하는 경력 10년 이내 전국의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이다.
대회 본선에서는 경연팀 중 4개를 선정해 시상한다. 앞으로 경남도와 도내 창업지원기관의 각종 창업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개발과 투자유치 기회를 먼저 부여해 창업 이후 신속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은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강세를 보여왔고, 창업생태계 역시 기술제조 분야에 편중되어 있어, 비제조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경남도는 비제조기술 분야에 초점을 맞춘 창업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이들 기업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대중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비제조기술 분야의 수요를 높여 향후 도내 창업생태계에서 기술제조 분야와 균형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훈 경상남도 창업지원단장은 “2024년은 ‘경남 창업문화 확산의 해’로, GSAT 2024는 경남의 창업문화를 높이고 지역 창업기반의 미래를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기회를 얻지 못한 도내외 유망 창업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길 희망한다”고 행사의 취지와 성공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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