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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경영지표 전년대비 개선 ‘2023 여성기업 실태조사’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2022년도 기준)에 따르면, 여성기업은 전년에 비해 수익성(순이익률 : 4.7% → 5.1%), 안정성(부채비율 : 165.1% → 135.2%), 활동성(자기자본 회전율 : 2.1배 → 2.2배)은 개선되었으나, 생산성(1인당 평균 매출액 : 2.32억원 → 2.05억원)은 감소하였다.

여성기업의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2.6%로 전년 대비 0.3%p 증가하였고 연구개발투자 경험은 4.3%로 전년 대비 1%p 증가하였다. 참고로 일반중소제소기업과 비교했을 때, 여성기업은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과 연구개발투자 경험이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여성기업인들이 느끼는 강점 1위는 ‘섬세함’으로 나타났고 전년 대비 리더십(7.1%p↑)과 청렴함(9.8%p↑)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아졌다. 약점 1위는 ‘도전정신’이고 전년 대비 혁신성(6.1%p↑)과 기획력(9.6%p↑)을 뽑은 비율이 높아졌다.

남성기업인 대비 여성기업인이 가장 불리한 분야는 ‘일·가정 양립 부담’(39.6%)을 뽑았으며, 전년 대비 불리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증가하여 불리함에 대한 체감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남성 위주의 네트워크로 여성의 참여가 제한된다는 여성기업인도 전년대비 증가(16.6% → 26.6%)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기업이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은 자금지원(40.9%), 인력지원(20.0%), 세제지원(19.4%), 판로지원(12.4%) 순으로 나타났고, 효과가 높은 지원은 자금지원(88.9%), 세제지원(80.3%)으로, 재정과 관련이 있는 지원의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구매를 통해 정부기관 납품 경험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8.8%이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비율이 85.9%로 높은 수준이다.

경영활동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은 전년대비 ‘전반적 경기침체로 수요 감소’(54.6%)는 낮아졌으나 ‘인건비·원자재 등 비용증가’(22.5% → 39.3%), ‘업체 간 경쟁심화’ (20.3% → 37.7%)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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