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 양성’ CKGSB-IMD 듀얼 EMBA런칭
글로벌 경영 대학원 CKGSB(장강상학원)가 6월 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CKGSB-IMD 듀얼 EMBA 소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텅 빙셩 (Teng Bingsheng) CKGSB 부총장 겸 프로그램 공동 디렉터가 참석, 2015년 2월 개강을 앞두고 있는 IMD (The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와 함께 개설한 CKGSB-IMD 듀얼 EMBA 입학 전형 및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전략적 제휴(Strategic Alliance)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텅 부총장이 <다국적 기업들의 중국 시장 공략>을 주제로 미니 강연을 진행, 중국 시장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다국적 기업들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CKGSB-IMD 듀얼 EMBA는 경영자교육 프로그램에 있어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IMD가 동서양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마인드를 보유한 차세대 고위 경영자 양성을 위해 아시아권 파트너로서 CKGSB와 제휴하여 개설됐다. 이 과정은 동서양 학문 접근 방식을 결합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중국과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에 필요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고위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CKGSB 텅 빙셩 부총장은 “수업 및 각종 활동들이 영어로 진행되지만, CKGSB-IMD 듀얼 EMBA는 동서양의 관점을 균형 있게 제시해 서양식 관점으로 치우치는 것을 지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수강생들이 아시아와 서구의 비즈니스에 대한 다른 시각 및 접근방식을 모두 포용하는 높은 수준의 통찰력을 갖추고 전략적 사고를 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끄는 리더로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역량 있는 한국인 리더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CKGSB-IMD 듀얼EMBA는 1년에 한 차례 수강생을 모집하며, 총 20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2월부터 8월까지의 ‘파운데이션 과정(Foundation Stage)’과 9월부터 그 다음해 9월까지 1년 간의 ‘마스터리 과정(Mastery Stage)’ 두 단계로 구성된다. 파운데이션 과정은 원격 수업으로 시작해 스위스와 중국에서 각 3주간 진행되는 현장수업으로 마무리되며, 마스터리 과정은 12개월 간 5주의 교과목 단위로 구성, 원격 수업을 기반으로 한 교과 과정과 보고서 과제 등으로 진행된다.
CKGSB-IMD 듀얼 EMBA는 2015년 2월 첫 개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