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8일, 숭실대학교 창업동아리 ‘SYNERGY’, 인하대학교 창업동아리 ‘IVC’, 건국대학교 창업동아리 ‘KUVC’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대학 연합 아이디어톤 CONNECT : spacethon’이 건국대학교 스마트팩토리에서 개최되었다.

무박 2일간 진행된 아이디어톤은 창업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이 공동의 주제로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네트워킹을 쌓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CONNECT 아이디어톤의 주제는 ‘공간’으로, 62명의 대학생 참가자들은 이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창출하고 구체화하여 최종적으로 IR 피칭을 진행했다.

행사는 1부(개회사, 키노트 강연, 아이스브레이킹)와 2부(아이데이션, 중간발표, 팀 미팅, 최종 발표 준비, 최종 발표)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키노트 강연은 코드박스 대표 서광열과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팀장 홍선기가 진행했다. 서광열 대표는 주주들을 위한 플랫폼 ‘zuzu’를 창업하여 시리즈 B 단계까지 투자를 받았으며, 스타트업 창업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를 주제로 강연했다. 홍선기 연사는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 ‘티오더’를 통해 투자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투자의 주요 요소와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본 경진대회에서는 광고주들의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개인 차량 옥외광고 플랫폼’ 아이디어를 내세운 ‘어부’ 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한 ‘부플’ 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비수도권 소비자와 인기 F&B 브랜드 사이의 접근성 및 홍보 니즈 해결 방안을 모색한 ‘HI-FIVE’ 팀이 받았다.

이번 아이디어톤은 젊은 창조력과 혁신적인 발상이 만나는 자리로서,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사회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의미가 깊다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