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South Summit Korea)’의 핵심 프로그램인 오프라인 1:1 현장 밋업(Meet-up)에 참여할 국내외 투자사를 모집한다.
이번 서밋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스페인 사우스 서밋(South Summit)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목적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데 있다.
경과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특히 AI와 딥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 있는 국내외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 투자사에게는 스타트업 IR 자료 열람 권한과 행사 기간 동안 전용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1:1 현장 밋업 프로그램은 투자사들이 사전에 스타트업들의 IR 자료를 검토하고 일정을 조율한 후, 행사 기간 동안 직접 만나 심도 있는 투자 논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피드백과 실질적인 투자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이번 서밋은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의 장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국내·외 투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전략산업을 테마로 삼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반도체, 로봇,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 IR피칭, 경연대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네트워킹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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