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판 2기 수원기업 IR데이 성료… 7개 기업 사업 발표
수원특례시가 24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판(PANN) 2기에 선정된 우수 수원기업이 참여한 ‘수원기업 IR데이’를 개최했다.
수원기업 IR데이는 수원 특화 산업과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으로 결성된 ‘수원기업새빛펀드(이하, 새빛펀드)’를 통해 반도체, 바이오, 4차 산업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수원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 개최된 수원기업 IR데이에는 수원.판(PANN) 2기 선정기업, 새빛펀드 운용사 중심의 국내 투자기관, 수원특례시 관계자 및 운영사인 내비온 파트너스의 임직원을 포함하여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퓨처플레이 등 새빛펀드운용사 외 삼성벤처투자, 케이씨투자파트너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키움투자자산운용, 대덕벤처파트너스, 흥국증권, 솔론인베스트, 쿼드벤처스, 리딩에이스캐피탈, 케플러파트너스, 뉴프렉스, 대한뉴팜 등 17개 투자기관이 참여하여, 10개 투자기관이 참여했던 1회 때보다 투자자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
IR 피칭에 앞서, 참가기업에게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다양한 상장 모델을 소개하기 위해 코넥스 상장을 통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하는 수원기업인 유엑스엔의 조찬호 CFO의 선배기업 사례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수원.판(PANN) 2기 선정기업인 갭택, 고브로, 더감, 로웨인, 싸이프, 셀라퓨틱스바이오, 프링커코리아 등 총 7개 기업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템에 대한 IR 피칭을 통해 경합을 펼쳤다.
7개 참가팀 중 대상의 영예는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기후테크 기업인 갭택에게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프링커코리아가, 우수상은 로웨인과 셀라퓨틱스바이오가 공동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고브로, 더감, 싸이프에게 돌아갔다.
우수기업 시상을 마친 후 투자자의 현장 피드백을 제공하고,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참가한 수원기업과 투자자 간의 1:1 밋업 지원을 통해 두 번째 수원기업 IR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수원특례시 김병수 기업일자리정책과장은 “수원시가 수원시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새빛펀드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과 메홀벤처포럼을 출범했으며, 특히, 오늘 개최한 수원기업 IR데이를 통해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수원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수원기업 IR데이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지원을 비롯하여, 사후관리를 통해 투자를 통한 성장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