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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싱가포르 SWITCH 2024서 혁신 역량 과시

SWITCH 2023 K-STARTUP관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 전시회에서 그들의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창업진흥원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2024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WITCH는 2016년부터 시작된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전시회로,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투자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전 세계에서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컨퍼런스 세션과 쇼케이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은 ‘K-STARTUP & 부산 통합관’을 통해 27개의 창업기업을 선보인다. 이 통합관은 창업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조성하여 한국 스타트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창업진흥원은 전시회 기간 동안 자체 선발한 10개의 유망 창업기업을 운영하고, 6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를 배치하여 글로벌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딥플랜트와 메디허브 등의 기업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에 앞서 10월 25일에는 ‘K-Startup 사전 데모데이’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우수한 바이오 및 AI 기술 분야의 창업기업들이 IR 피칭을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를 현지 투자자와 바이어들에게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된다.

창업진흥원 최열수 원장 직무대행은 “SWITCH 2024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SWITCH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들은 AI 기반 진단 솔루션, 스마트 의료기기, 밀스펙 이차전지,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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