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난 10월 3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삼성물산(건설부문) 사옥에서 진행된 ‘FutureScape’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우수성과를 공개했다.
FutureScape는 SBA와 삼성물산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서, 시니어리빙, 데이터, 라이프스타일, 에듀테크 네 가지 분야를 주제로 총 6개 스타트업(팜피, 리본케어, 헬스맥스, 와들, 올디너리매, 플레이태그)을 발굴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총 31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하여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발굴된 6개 스타트업들은 래미안, 에잇세컨즈 등 삼성물산의 주요 사업 분야와 협업하여 생산성 개선, 고객경험 향상 등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 목적에 맞춰 기술실증(PoC)을 진행했다.
이 날 기술실증(PoC)을 마친 6개 스타트업들은 그간 삼성물산과 협력해 온 내용과 결과를 공개했으며, 전시부스를 통해 현장에 참여한 100여 명의 참관객에게 실증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스타트업의 발표는 참관객과 실시간 소통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는 스타트업으로 하여금 자사 사업모델에 대해 건설적인 고민을 이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임직원외에도 삼성벤처투자, 신한벤처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엔슬파트너스, 씨엔티테크 등 투자사도 배석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지난 몇 달간 삼성물산과 스타트업이 한 팀이 되어 협업에 몰두하는 것을 보며, 창업생태계 내 ‘오픈이노베이션’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며, “앞으로 ‘오픈이노베이션’에 더 많은 대·중견기업의 참여를 유도하여 창업생태계의 성장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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