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뮤지쿠스,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최우수상 수상

방음부스 제조 브랜드 뮤지쿠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의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오디션은 라이프스타일, 로컬, 글로벌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총 9,137개 참가 업체 중 뮤지쿠스는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쿠스는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는 뮤지션, 취미인, 유튜버 등을 위한 방음부스를 제조하는 브랜드로, 기존의 크고 무겁고 비싼 방음부스와 달리 컴팩트한 크기와 간편한 설치,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콘서트홀, 영화관, 음악실 등에서 사용되는 고중량 차음재와 32T 흡음재를 적용한 4중 차음 구조를 통해 26dB의 강력한 방음 성능을 구현, 큰 소리도 대화 수준으로 줄이는 성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뮤지쿠스는 최대 1억 원 이하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며, KBS 방송 프로그램 ‘라이콘의 탄생’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뮤지쿠스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일본의 마쿠아케를 통해 2억 원 이상의 펀딩을 기록하며 국내 DIY 방음부스 분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뮤지쿠스의 혁신적 접근과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허재경 뮤지쿠스 대표는 과거 뮤지션으로서 층간 소음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층간 소음 피해 없이 자유롭게 음악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우리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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