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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B진흥원, 아프리카에 국산 데이터 기업 진출 교두보 확보

kenyatta
(왼쪽 네 번째 부터) 9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케냐 케냐타대학에서 조남재 한국데이터베이스학회장, 서강수 한국DB진흥원장, 올리브 무겐다 케냐타 대학총장, 손삼수 한국DB산업협의회장, 케냐타 대학 교수 등이 데이터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한국 데이터 솔루션 기증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 기업과 미래부, 한국DB진흥원이 힘을 합해 태국, 인도, 터키, 네팔, 중국에 이어 아프리카 시장에도 국내 데이터 기술 진출 공략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지난 9일(현지시간) 케냐의 국립 케냐타(Kenyatta)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케냐의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산 데이터 솔루션을 기증했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케냐타 대학은 티맥스데이터로부터 5.2억원 상당의 DBMS(티베로)와  웨어밸리로부터 1.3억원 상당의 DB성능관리 툴(Orange),  위세아이텍에서 2.1억원 상당의 데이터분석 도구(WISE OLAP) 등 총 약 9억원 규모의 국산 데이터 솔루션을 기증받게 됐다.

본 협약을 통해 국내 데이터 기업은 해외 유수 대학에 교육용으로 데이터 전문 솔루션을 제공함에 따라 현지 시장에 ∨국내 데이터 기업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독자 기술력을 갖춘 국산 데이터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한국DB진흥원은 국내 데이터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부터 해외 대학에 국산 데이터 솔루션을 기증해왔으며,태국(Chulalongkorn大), 인도(JKL大), 터키(Yildiz Technical大 등), 네팔(Pokhara大), 중국(칭화大 등)에 이어 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케냐(Kenyatta大)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국DB진흥원 서강수 원장은 “국산 데이터 솔루션의 해외 대학 기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제품에 대한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 제품의 저변을 확대하고 해외의 많은 데이터 인재들이 국내 기업 솔루션을 통해 혁신적인 데이터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유수의 대학들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턴기자 / 동국대 경영학과 / 드러내지 않아도 드러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 매일 새로운 것을 찾아 세상을 누비고 싶은 꿈 많은 청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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