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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있으면 전시회를 무료로’ 박람회, 전시회, 공연 무료 입장권 어플 ‘캔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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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참관을 즐기는 이들에게 무료티켓을 제공하는 앱이 있다.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는 뜻의 캔고루(can go to) 라는 앱이 그 주인공이다.

갠고루를 활용하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시장인 코엑스와 킨텍스는 물론 부산의 백스코와 대구의 엑스코, 광주 제주 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거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캔고루가 지난 1년 동안 무료입장권을 제공한 전시회 수만 무려 400여 개나 된다.

게다가 전시회 현장에서의 복잡한 등록절차를 거칠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에 뜨는 모바일입장권을 리더기에 대기만 하면 곧장 입장할 수 있어서 편의성이 또한 높다. 스마트폰에 이미 입장객의 정보와 전시회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뤄져 있고 현장에서는 모바일 입장권을 통해 주최자에게 자동 전달되기 때문이다.

캔고루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소비자와 전시주최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서로에게 윈윈 해결책을 만들어 냄으로써 완성된 것이다. 소비자는 전시회를 가고 싶지만 정보를 찾기가 힘들었고, 전시주최자들은 TV 라디오 신문광고 등 비싼 매스미디어 광고를 통해 홍보를 하지만 홍보효과 대비 고비용이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캔고루는 소비자에게 전시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회 일정 및 무료 입장권을 매일 전달해 주고, 전시주최자에게는 전시회에 관심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정확한 타깃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캔고루는 또 푸시 알림 기능을 활용해 수시로 행사정보 및 할인정보를 알려주고, 사용자가 관심분야를 설정하면 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출시 1주년을 맞아 영화 카테고리도 추가하여 시중에서 쉽사리 접할 수 없는 예술, 문화 영화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매니아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대표는 향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캔고루는 문화를 즐기고 제공하는 분들에게 가장 편리하고 고마운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열정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홍보력이 부족한 행사 주최기업이나 아티스트들의 우렁각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캔고루는 지난 3월부터는 결제시스템까지 도입하여 전시회 무료입장권 뿐만 아니라, 매월 6천여장의 미술전 및 연극, 뮤지컬 관련 유료티켓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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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 PR&Marketing / BBB
플래텀 기자 생활을 거쳐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BBB의 PR/Marketing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내 IT 스타트업의 트렌드와 더불어 모바일 헬스케어 트렌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www.bbb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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