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루트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 입주기업 고은이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 도보 여행자를 위한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고은은 제주도내 전기차 충전과 관광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이브이웨이(EVway)’ 서비스를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제주 로컬 도보여행’은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 방문 시 시내버스를 이용한 관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점에 착안하여 시내버스로 이동해 제주의 마을을 여행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발되었다.
제주 공항에서 가까운 제주시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여행코스 중 주요 장소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일정표에 따라 스스로 여행하며, 자율적으로 제주 곳곳의 아름다운 마을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바닷마을길(신촌-조천), 바람마을길(송당wish-평대 wind)의 2개 코스가 개발 완료 되었으며, 2024년까지 무료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관광산업 DX스케일업 미래형 일자리 창출 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고은은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도내 기업인 잇다제주, THE관광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서비스를 기획·개발·운영하고 있다.
고은 김종현 대표는 “JDC가 운영 중인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EV 입주 이후 다양한 육성 사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JTP의 지원을 통한 도보 여행 서비스 출시로 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사용자와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JDC 구병욱 산업육성본부장은 “이번 고은의 서비스 개시는 제주 관광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기업은 사업화의 기회를 얻는 매우 의미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JDC는 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제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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