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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글로벌, 축산 데이터 플랫폼 MIT 출시

미트박스글로벌이 축산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기업은 최근 국내외 축산 현황 데이터를 제공하는 대시보드 플랫폼 ‘M.I.T.'(Meatbox Insight Tech-Service)를 정식 출시했다.

MIT는 미트박스글로벌이 10여 년간 축적한 내부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2024년 상반기 베타서비스를 거쳐 기능 추가 및 고도화, 신뢰할 수 있는 국내외 데이터 수집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플랫폼은 미트박스 고객 데이터, 축산 시장 관련 데이터, 국내외 축산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예측 데이터를 제공한다. 유통사들의 데이터 관리 시간을 절감하고, 축산 유통 프로세스 전반에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MIT 정식 서비스의 주요 업그레이드 요소로는 모바일화, AI 보이스 도입, AI 머신러닝 기반 예측 모델, 국내외 공공기관 데이터 확보 등이 있다. 모바일화를 통해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확인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ChatGPT를 활용한 음성 AI 기능(AI Voice)은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용자도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트박스글로벌 데이터사업팀 권정민 팀장은 “앞으로도 MIT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가장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MIT는 요약분석, 현황분석, 시장트렌드분석, 유형분석, 예측분석 등의 세부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축종별, 원산지별 취급 상품의 시세 현황과 글로벌 트렌드 정보도 포함돼 있어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고 빠른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예측 데이터는 시세와 원가의 30일부터 90일 후까지의 데이터를 제공해 시장의 과거, 현재, 미래를 분석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축산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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