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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빛의 바다, Sokcho’ 프로젝트로 사계절 관광지 조성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이 초대형 야외 미디어 아트 전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4by4)가 6개월에 걸쳐 조성한 이 프로젝트는 속초 해변을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포바이포는 14일 속초 해수욕장 남문 인근 모래사장에 가로 70m, 세로 20m 규모의 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빛의 바다, Sokcho’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강원도와 속초시의 의뢰로 진행됐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초고화질, 초실감화 영상 제작에 전문성을 가진 만큼 관람객들이 마치 실제 공간에 들어와 있다고 착각할 만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해주는 콘텐츠들로 이번 전시를 채워 넣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살아 있는 속초 바다’, ‘바다는 산으로 흐르고’, ‘우주는 바다에 담기고’ 등 세 개 파트로 구성됐다. 빛으로 구현된 파도, 바다의 생명력을 의미하는 빛의 파장, 우주의 이미지를 표현한 기하학적 그래픽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브 전시에서는 화려한 꽃 정원과 오방색 전통문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 미디어 아트 전시는 지난 1월 1일 속초시 주최 을사년 새해 해맞이 행사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총 2회 상영되며, 하절기에는 오후 8시부터 10시로 시간이 조정될 예정이다.

포바이포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미디어 아트 전용 콘텐츠 제작, 전시 공간 기획, 상업용 디스플레이 설치 등 관련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LG전자 ID사업부와 협력하여 초고화질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LG 디지털 커넥트 웹사이트’를 통해 공급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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