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4by4)가 자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방송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플러그인 형태로 개발하여 ‘KOBA 2025’에서 첫선을 보였다.
포바이포 측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5)’에 방송용 디지털 미디어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제머나이소프트와 공동 참가하여 신규 개발한 방송 전용 제품을 시연 중이다.
지난 3월 제머나이소프트와 플러그인 제품 공동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포바이포는 자사의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을 제머나이소프트의 미디어 자산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MAM(Media Asset Management)’에 플러그인 형태로 탑재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픽셀이 플러그인 형태로 탑재된 MAM은 영상 콘텐츠 형태의 각종 미디어 자산을 저장하고 호출하는 과정에서 픽셀 솔루션을 활용해 화질 개선이나 영상 포맷 및 옵션 변경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픽셀 플러그인은 기존 MAM 소프트웨어의 워크플로우를 변경하지 않고도 즉시 결합되며, 영상의 화질을 개선하여 MAM의 주요 기능인 메타데이터 추출, 즉 인물과 사물, OCR(문자인식), STT(텍스트 형태로 변환된 음성 인식) 등 영상 내 데이터를 보다 용이하게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바이포 솔루션사업본부 배성완 본부장은 “이미 도입을 전제로 협의를 시작한 방송사도 있을 정도로 현장 시연을 확인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제머나이소프트가 제공하는 MAM이 국내 방송사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시스템인 만큼 플러그인 형태로 공급되는 픽셀 솔루션의 방송 산업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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