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생활 관리 플랫폼 군돌이가 군인들의 택배 수령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우체국 택배 대행 서비스 ‘군돌이 택배’를 출시했다.
군돌이는 현재 대한민국 현역병사의 90% 이상이 사용하는 군생활 관리 앱으로, 누적 다운로드 270만 건, 월간 활성 사용자(MAU) 6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앱은 전역일 계산기, 휴가 관리, 군부대 식단 조회 등 군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군 생활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군돌이가 최근 실시한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체국 택배만 가능한 군부대가 전체의 63.5%로 집계됐다. 이는 많은 병사들이 택배 수령 과정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존에는 병사들이 가족이나 지인의 집으로 물건을 배송받은 뒤, 다시 가족이 우체국 택배로 부대로 보내는 2차 배송 과정을 거쳐야 했다.
‘군돌이 택배’는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대행한다. 사용자는 군돌이 앱에서 구매한 물건과 군부대 사서함 주소를 입력하고, 청구된 택배비 및 대행 수수료를 결제하면, 군돌이가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물건을 부대로 발송해준다.
군돌이의 지준우 대표는 “군부대 특수한 택배 환경은 군인들에게 지속적인 불편함을 안겨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돌이 택배’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군돌이는 앞으로도 군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해 군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돌이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군인 대상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향후 인터넷 편지, 선물하기 서비스 등 군인을 위한 추가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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