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AI로 영상 감성 평가, 웰니스 콘텐츠 혁신

위시컴퍼니가 상명대학교와 협력하여 개발한 혁신적인 AI 모델을 자사 웰니스 브랜드 ‘마인드눅(Mind Nook)’에 도입한다.

이 AI 모델은 영상 콘텐츠가 전달하는 감성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평가한다. 사용자가 영상을 업로드하면 AI가 이미지와 사운드의 특징을 분석하여 전체적인 감성 인식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시청자들이 원하는 특정 감정 – 집중, 활기, 이완, 편안 등 – 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위시컴퍼니 마인드눅 총괄 마한샘 수석 매니저는 “웰니스 콘텐츠 시청 시, 자율신경계와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특징을 분석 및 데이터화해 AI 모델에 학습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모델의 감성 인식 정확도는 81%에 달하는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AI 모델 개발에는 상명대학교 황민철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450여 개의 ASMR 웰니스 콘텐츠에서 이미지와 사운드 특징을 각각 14개로 분류해 분석한 데이터를 딥러닝 모델로 학습시켰다.

마인드눅은 2021년 위시컴퍼니가 출범한 웰니스 브랜드로, 명상과 수면을 비롯한 마음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유튜브, 틱톡 등에서 31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800여 개의 자체 제작 음원과 470여 곡의 발매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위시컴퍼니는 이 AI 모델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는 웰니스 산업에서 AI 기술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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