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나눔재단이 비영리스타트업의 임팩트 확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의 2025년도 성장트랙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신생 비영리 조직이 사업과 조직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론칭 후, 뉴웨이즈, 니트생활자, 다시입다연구소, 온기, 계단뿌셔클럽 등 국내 약 40여개 비영리 조직을 지원하며 사회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해왔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모집 전형 중 하나인 ‘성장트랙’에서는 검증된 역량과 근거에 기반하여 임팩트 확장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총 8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단계 비영리 조직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모집 기관의 설립 연한 기준을 기존 10년에서 7년 이내로 조정하고 연간 수입총액 요건을 2천만 원 이상 5억 원 이하로 변경한다.
자격 요건은 상근 인력 2명 이상을 갖춘 비영리 단체 및 법인,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설립 7년 이내 및 연간 수입총액 2천만 원 이상 5억 원 이하의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선발팀에게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프로젝트 지원금 6천 5백만 원, 팀별 전담 멘토 및 스타트업 맞춤형 전략 자문, 단기 사무 공간인 ‘마루시드존’ 입주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은 하반기에 열리는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에서 팀별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올해는 초기 비영리스타트업의 지속가능성과 임팩트 확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 요건을 조정하고, 맞춤형 멘토링을 강화했다”며 “사회문제 해결에 대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고민하는 비영리스타트업들이 맘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산나눔재단이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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