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나눔재단이 소셜 섹터 관계자와 비영리스타트업 팀들이 모이는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는 국내 소셜 섹터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아산나눔재단의 사회혁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에 참여 중인 성장트랙 기관들이 수행해 온 사회혁신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는 ‘뉴 필란트로피, 변화의 지렛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를 초청해, 엑시트(exit) 이후 그가 스타트업의 방식으로 실험해 온 필란트로피 활동에서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패널토크 세션에서는 박송인 봉앤설이니셔티브 사무국장,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국장,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등 국내 소셜 섹터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임팩트를 확장하기 위한 각 기관별 성장 지원 전략과 필란트로피 철학을 공유한다.
행사에서는 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에 선발된 계단뿌셔클럽, 꿈을짓는학교, 뉴웨이즈, 러블리페이퍼, 스프링샤인, 오션캠퍼스, 자원,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등 8개 기관이 지난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사회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한 사례와 확장 가능성을 공유한다. 이후 참가팀들의 수료식과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한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비스콘은 단순 프로젝트 발표회가 아닌, 오늘날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신생 비영리 조직들이 직접 무대에 서서 자신의 목소리로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비영리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는 11월 1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소셜섹터 관계자를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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