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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플럭스, 13억 원 투자 유치…AI 기반 진단보조 시스템으로 확장 계획

동물병원 전용 고객관리 솔루션 ‘늘펫’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벳플럭스가 13억 원 규모의 프리 A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DB디지털기술지주를 포함한 다수의 투자사가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벳플럭스는 수의사가 진료 중에도 보호자와 원활한 소통을 유지할 수 있는 전용 메신저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현재 이 회사는 병원 예약, 고객 응대, 마케팅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B2B Saa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여러 동물병원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해 진료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벳플럭스는 기존 메신저 기반 솔루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반 동물의료 진단보조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메신저를 통해 축적된 대화 데이터를 분석해 상담 및 진료 내용을 체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동화된 진단 보조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벳플럭스의 장기적인 비전은 동물병원 내 반복적인 상담 및 행정 업무의 자동화를 넘어, 진료 데이터를 활용한 예후 분석과 치료 추천까지 가능한 차세대 수의학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벳플럭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고객관리 시스템을 넘어, 동물병원 솔루션을 혁신시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의 시장까지 겨냥한 기술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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