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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청년 식품기업 20개사 선발

서울특별시가 식품제조 분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2025년 입주 기업 2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운영기관인 씨엔티테크는 지난 4월 22일 이들 신규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서울시 청년 쿡 사업’은 서울시 소재 푸드(식품제조) 및 푸드테크 분야 청년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의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와 영등포구 신풍역 인근의 ‘청년 쿡 푸드테크센터’ 두 곳을 운영 중이다.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식품제조 청년 기업 육성 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이번 선발 과정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현장 시식회)를 거쳐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기업들은 2026년 2월까지 ‘즉석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가 가능한 공유주방과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초기사업화지원금, 전문가 1:1 멘토링, 온·오프라인 품평회, 디자인지원, 판로 개척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최종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추가 사업화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의 제품군은 다양하다. 스트레인지플래닛의 바질페스토, 겟인쉐이프의 저당 그릭요거트, 애나그레이스의 곡물 스프레드, 배꼽푸드의 석갈비 밀키트, 자연미당추어탕의 추어탕 밀키트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잼있는세상의 베이커리 제품, 한끼혁명의 저염쌈장, 땡쓰어밀리언의 스지나베 밀키트, ㈜더빈즈의 땅콩버터, 마일러의 블렌딩 허니 등도 선정됐다. 이 외에도 21세기주막의 프리미엄 전통주, 누트로픽랩의 릴랙싱 드링크, 파라디의 들기름 소바, 틴지오브소울의 웰니스 보리호지차, 로브콜의 무설탕 액상차 등 다양한 제품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셀리스트의 간편식, 홀썸위크의 저당 드레싱, 스푼랩의 무청시래기 활용 밀키트, 테키엔라우지의 가루쌀막걸리, 포방터쭈꾸미의 숙성 양념고추장도 최종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본 사업의 운영기관인 씨엔티테크는 2023년부터 청년 쿡 사업을 담당하여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이 기업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과 푸드테크, 스마트오더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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