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검색 플랫폼 ‘oo.ai(오오에이아이)’가 출시 6주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0만 명을 돌파했다.
AI 검색 기술·서비스 기업 오픈리서치가 출시한 ‘oo.ai’가 지난 3월 17일 정식 출시 이후 단 6주 만에 MAU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출시 한 달 만에 기록한 43만 MAU에서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oo.ai는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AI 기술로 수백 개의 웹 문서를 분석해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검색 과정에서 필요했던 검색어 변형과 다양한 웹 리소스 비교 과정을 자동화해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했다.
oo.ai의 성장 속도는 경쟁 서비스인 글로벌 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의 3월 국내 MAU 55만 명을 추월했다.
모바일 앱 시장에서도 oo.ai는 애플 앱스토어 참고 카테고리에서 네이버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생산성 카테고리에서는 7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오픈리서치 측은 oo.ai의 폭발적 성장 배경으로 차별화된 검색 경험을 꼽았다. 이 서비스는 평균 3초 내에 검색 결과를 생성하며, 경쟁사 대비 10배 이상 많은 레퍼런스를 활용해 정확하고 풍부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면서도 유료 AI 검색 서비스 이상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업데이트도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oo.ai는 출시 이후 분야별 추천 검색어를 제공하는 ‘튜토리얼’ 기능, 하나의 검색 결과에서 연관 정보를 탐색하는 ‘이어서 검색’ 기능 등을 추가했다. ‘검색 기록’, ‘답변 리포트 공유’, ‘다크모드’ 등 사용자 요청 기능도 신속하게 구현했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사용자들이 oo.ai 서비스에 빠르게 적응하고 활용하는 모습으로 기존 검색 서비스의 한계와 AI 검색의 필요성 및 효용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차세대 AI 검색 서비스로서 oo.ai의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오픈리서치는 향후 로그인 및 개인화 기능 추가 등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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