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위 셀프스토리지 ‘미니창고 다락’ 운영사 세컨신드롬이 신한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진입에 도전한다.
‘미니창고 다락(이하 ‘다락’)’은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도심형 공유창고로, 고객이 필요한 만큼의 공간을 원하는 기간 동안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셀프스토리지 서비스이다. 세컨신드롬은 AIoT 기반 자동화 운영시스템으로 쾌적한 보관 환경을 조성하고,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세컨신드롬은 지난 2016년 ‘다락’을 처음 선보인 이후 불모지였던 국내 셀프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해 왔다. 현재는 전국에 180여 개 ‘다락’ 지점을 통해 압도적인 국내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Intelligent Space를 표방하는 공간 운영 자동화에 있어서도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세컨신드롬은 도심지 내 활용되지 않는 유휴공간에 이러한 공간 운영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더 이상 사람이 살지 않는 반지하주택을 ‘다락’으로 전환해, 기술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주거생활을 개선시키고 지역사회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 활용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4년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컨신드롬은 지난해 매출 1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한층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 이는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 및 소득수준 향상으로 인한 셀프스토리지 수요의 가속화와 더불어 세컨신드롬이 가진 강력한 자동화 운영역량이 있기에 가능했다. 추후 IPO를 통해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세컨신드롬은 약 92조 원 규모의 글로벌 셀프스토리지 시장을 겨냥해, 고도화된 운영 솔루션의 해외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영국, 일본의 기업들과 현지 파일럿 지점 설치 등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공간생활(Hyperspace Life)의 비전 실현을 위해 오프라인의 물건들을 디지털화하는 Vision AI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세컨신드롬 홍우태 대표는 “‘다락’은 단순한 창고가 아닌, 사람들의 주거 생활을 윤택하게 바꾸는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컨신드롬이 가진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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