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유럽 기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AGCC DMCC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2025 서울창업허브 공덕 하반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우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창업 생태계 핵심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성과지향형 프로그램이다. 아랍에미리트(UAE), 북미, 싱가포르, 일본, 인도, 태국 등 6개국 8개 도시 진출을 지원하는 원스톱 패키지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1천6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AGCC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중동 진출의 관문인 UAE 트랙을 전담 운영한다. 회사는 지난해 동일 프로그램을 통해 UAE 패밀리오피스 투자유치와 현지 유통 파트너십 체결 등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UAE 트랙의 주요 지원 내용에는 Gitex Global 및 Expand North Star 현장 참관, UAE 전문가를 활용한 사전 현지화 컨설팅, 투자자·바이어 등과의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 엘리베이터 피치 세션이 포함된다. 또한 현지 진출 선배기업과의 파이어사이드 챗, UAE 최대 프리존인 DMCC 연계 데모데이, 네트워킹 데이 등도 진행된다.

전정현 AGCC KOREA 대표는 “AGCC는 설립 이후 한국 혁신기업이 MENA(중동·북아프리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며 “DMCC 등 현지 핵심 기관 및 투자 네트워크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