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1억 원 지원…20:1 경쟁률 기록한 AI 특화지원 사업 확대

중소벤처기업부가 특정 산업과 기업에 AI 스타트업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AX 기술을 공급하여 생산성 증대와 경제·사회적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도메인 AX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7월 11일 공고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공고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3단계 프로그램의 1단계 ‘Micro-초격차’ 프로그램 중 ‘AI 스타트업 특화지원 사업’이 2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관련 스타트업과 대기업에서 지속적인 추가 지원을 요청하는 등 현장의 높은 AX 수요를 반영해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추가·확대 편성했다.

이번 공고로 총 90개의 AX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이오 등 AX 기술을 통해 경제·사회적 성과 창출 가능성이 높은 5대 핵심 도메인(바이오, 콘텐츠, 제조, 금융, 스마트 농업)의 고도 기술을 보유한 혁신 AI 스타트업 5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도메인 AX 모델 개발과 기술 고도화 등 기술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도메인 특성에 따라 ‘인공지능융합사업단’ 등 주관기관의 컴퓨팅 자원, 실증장비 등 인프라 활용을 제공한다. 분야별로는 바이오 20개사, 콘텐츠 10개사, 제조 10개사, 금융 5개사, 스마트농업 5개사를 선발한다.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공공기관 등 다양한 도메인 AX 수요기관의 제품과 서비스 등에 AX를 적용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범용 활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AX 프로젝트’를 공동 수립한 AI 스타트업 4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협업 자금 최대 1억 원과 신규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고는 8월 1일(금)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동 사업에 선발되어 지원 받은 스타트업 중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성과를 창출한 스타트업은 2026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사업으로 연계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