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법·규제·정책 데이터 플랫폼 기업 코딧(CODIT)이 ‘기업 맞춤형 정책 대시보드’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각 기업과 기관에 특화된 정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새로 출시된 대시보드는 기존 ‘주요 정책 동향 대시보드’의 기능을 확장한 것이다. 사용 기업의 업종과 관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국회, 정부, 언론, SNS 등 다수 채널에서 수집한 관련 이슈를 AI가 자동으로 선별하고 요약해 제공한다.
정책 담당자는 분산된 정보를 개별적으로 찾아볼 필요 없이 주요 뉴스, 입법 현황, 국회 회의록, 국회 일정, 정부·국회 보도자료, 정책자료 등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시보드 내 ‘AI 요약’ 기능으로 발의 법안, 정책 발표, 언론 보도 등 각종 이슈의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파악할 수 있어 정보 탐색과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코딧은 유통업체를 예시로 들어 매일 한 번의 클릭만으로 자사 및 경쟁사 관련 뉴스, 대규모유통업법·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발표 등 핵심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업이 규제 변화나 제도 개편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기능은 코딧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된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기능 고도화를 통해 코딧은 단순 동향 요약을 넘어, 고객별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정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정보 제공을 통해 기업과 기관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정책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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