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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Micro DIPS’, AI 딥테크 스타트업 다수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원사업 ‘초격차 스타트업 1000+ Micro DIPS’ 프로젝트에 다수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Micro DIPS는 AX(AI 전환, AI Transformation)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잠재력을 갖춘 AI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5대 도메인(바이오 AI, 콘텐츠 AI, 제조 AI, 금융 AI, 스마트농업 AI)에서 AI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기업들은 정부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검증 인프라를 지원받게 된다.

에이치투케이

에이치투케이는 LLM 기반 노코딩 어학 콘텐츠 자동생성 기술을 개발해 코딩 지식 없이도 자연어 입력만으로 학습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주력 서비스인 한글 학습 앱 ‘소중한글’에 적용돼 콘텐츠 제작 속도를 기존 대비 약 1.8배 끌어올렸으며 품질 또한 개선됐다. 나아가 한류 영상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한국어 학습 콘텐츠로 변환하는 AX 기술을 구현해 글로벌 K-콘텐츠 학습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에이치투케이는 K-팝,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 빠르고·대규모·지속적인 학습 콘텐츠 공급이 가능한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에이치투케이 홍창기 대표는 “이번 Micro DIPS 선정을 통해 당사의 AI·AX 기술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글로벌 학습자들에게 혁신적인 한국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K-콘텐츠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투케이는 AI 전공 KAIST 박사들이 2017년 공동 창업한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투자 법인 사제 파트너스를 포함해 누적 2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소중한글’은 4년 연속 국내 양대 앱 마켓 어린이 분야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받아쓰기 도서관’을 새롭게 선보여 실제 초등학교 받아쓰기 문제와 획순 자동인식 검증 기능을 도입, 쓰기 학습 효과를 한층 강화했다.

넷스트림

넷스트림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를 활용해 기업 교육 분야를 도메인 지식으로한 AI 에이전트 개발과, AI를 시스템에 접목한 모바일 게임 출시로 주목받는 AI 전문 기업이다. 올해 3월에는 AI 에이전트가 기업 담당자와 문답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법정의무교육과 직무교육을 진단, 분석, 매칭해주는 서비스 ‘아이두(Aidoo)’ 알파 테스트 버전을 출시했으며, 같은해 5월에는 AI 에이전트로 게임 정보 제공과 생성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챗RPG : 미소녀 키우기’를 모바일 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상현태 넷스트림 대표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Micro DIPS 프로젝트 선정은 넷스트림이 그간 AI를 활용한 기업 교육 분야에 특화된 AI Agent 개발 기술력과 사업 성과를 인정 받은 의미있는 성과라 판단하고 있다”며 “본 과업을 통해 개발하게 될 Agent는 자사의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창업교육 분야에 특화된 Agent로 해당 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넷스트림은 Micro DIPS외에 KOCCA 인공지능 플래그쉽 사업에도 선정, 확보된 R&D 예산을 바탕으로 AI Agent 전문 기업을 전환중에 있다.

스카이월드와이드

3D AI 콘텐츠 제작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세계 첫 상업용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자동화 플랫폼 ‘B.THREE(비쓰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 명단에 포함됐다. 

B.THREE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제품 스캔부터 렌더링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AI 기반으로 자동화했으며, 누구나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 고품질 3D 콘텐츠를 빠르고 손쉽고 빠르게 생성·편집·배포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스카이인텔리전스는 B.THREE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뿐 아니라, AI 기술 개발·해외 진출·신규 거래처 확보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국내에서 단 10개 기업만 선정된 콘텐츠AI 분야에서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이름을 올린 것은 B.THREE를 비롯한 회사의 콘텐츠AI 기술력이 국내외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국내 실증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중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K-AI의 대표주자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프런

인프랩은 자막·번역·더빙을 아우르는 자체 AI 파이프라인, 강사의 목소리와 말투를 살린 더빙 기술, 일본·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입증된 현지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개인 강사부터 기업·교육기관까지 연결하는 개방형 생태와 B2B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품질 기준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프랩 관계자는 “이번 Micro DIPS 선정은 인프랩이 보유한 AI 학습 기술의 현장성과 확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언어 장벽 없는 학습 환경을 넓히고 글로벌 러닝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머플

머플은 AI 기반 논문 작성 협업 솔루션 머피를 운영 중이다.

머피는 연구원 및 대학원생이 보다 효율적으로 논문을 공동 협업 편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AI 기반 논문 포맷 자동화, 논문 구조 및 언어 표현 교정, 버전 변경 이력 추적, 댓글 기능 및 변경 제안 등 협업 편의 기능들을 결합해 제공하는 LaTeX 기반 논문 작성 분야 글로벌 2위 솔루션 이다.

이번 선정으로 머피는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향후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연구 생산성 향상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머플 안수남 대표는 “AI가 학술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지금, 머피는 연구자들이 본질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도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자들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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