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먼키 테이블오더, AI 기반 CRM 서비스 가맹점 70% 도입

먼슬리키친이 운영하는 먼키 테이블오더의 ‘AI매출업’ CRM 서비스가 출시 3개월 만에 가맹점 70%에 도입됐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주문 기록, 방문 주기, 이용 시간대 등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재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맞춤형 쿠폰이나 프로모션 알림을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7~9월 서비스를 적용한 100개 외식 매장을 기준으로 매출은 평균 20.3%, 재방문율은 30%, 객단가는 10% 이상 증가했다.

먼키 측은 마케팅 효과가 입증된 경우에만 비용을 부과하는 성과 기반 요금 구조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점의 마케팅 투자 대비 매출 효과는 최소 10배에서 최대 20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먼슬리키친이 지난 7년간 1,000개 이상의 외식 매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주문 이력, 시간대별 주문 패턴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음식점 및 주점업의 광고·홍보비는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조사에서는 광고에 대한 효과 불확실성이 주요 부담 요인으로 나타났다.

먼키는 AI 기반 CRM 서비스 외에도 무약정·수수료 0원 요금제, 무선 올인원 기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기는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김혁균 대표는 “AI매출업 서비스의 70% 이상 이용률은 매장들이 매출 증진 효과를 체감했기 때문”이라며 “자영업자의 수익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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