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로디랩,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교육 서비스 공식 론칭

가천대학교 창업동아리 인액터스 소속의 청년 창업팀 로디랩(대표 김민서 강세영 외 3인)이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교육 서비스의 정식 웹페이지를 오픈하며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성남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디랩은 대학생 선생님이 어르신 가정이나 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기초부터 카카오톡, 지도, 온라인 예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1:1 또는 1:3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학습지를 활용해 반복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디랩은 2025년 3월부터 현재까지 산성복지관, 중원 마크뷰경로당 등에서 약 50명의 시니어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MVP(최소 기능 제품) 교육 결과,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척도 5단계 중 평균 2.5단계 향상 , 교육 후 디지털 정보화 능력이 25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니어는 “로디랩 학습지를 통해 반복하다 보니 확실히 기억이 잘 됐다”고 전했으며 , 대학생 강사 역시 “기존 복지관 교육을 따라가기 힘들어 하던 어르신들도 로디랩 수업을 통해 스마트폰 이해도와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로디랩은 성남시청소년 재단의 창업이룸 예비창업팀, 현대해상 씨앗 지원사업 준우승, 하나소셜벤처 유니버시티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사업과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로디랩은 성남을 시작으로 서울 송파·강남, 용인·수원 등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며 , 향후 B2G(정부·지자체 위탁교육) 모델까지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로디랩 측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니어 세대가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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