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가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INTERPOL)이 주관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는 민간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글로벌 법률 집행 네트워크와 연계함으로써 ‘행동 가능한 인텔리전스(Actionable Intelligence)’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들이 제공한 정보는 인터폴의 ‘사이버퓨전센터(Cyber Fusion Centre)’에서 분석·가공돼 전 세계 196개국 수사기관에 전달되며, 수사기관은 이를 통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빠르게 확보하고 위협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세계적인 AI·보안 기업 및 기관 11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 선정된 에스투더블유는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열두 번째 파트너로 합류하게 됐다. 한국 기업이 본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에스투더블유와 인터폴 간 협력 체계의 기반 위에서 성사됐다. 에스투더블유는 지난 2020년부터 인터폴 사이버범죄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제 랜섬웨어 조직 검거를 포함한 다양한 수사 영역에서 기여하고 있으며, 인터폴 주관의 다양한 컨퍼런스에도 참여하며 국제사회 안보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에스투더블유는 인터폴 파트너십을 통해 입증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을 발판 삼아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안보 AI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닐 제튼(Neal Jetton) 인터폴 사이버범죄국장은 “인터폴 사이버범죄국은 S2W의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S2W가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이 인터폴이 회원국들과 협력해 초국가적 사이버범죄에 대응하는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상덕 에스투더블유 대표는 “인터폴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 참여를 계기로, S2W가 보유한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차별성이 다시 한번 국제 공인됐다는 점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정부기관과 국제기구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공공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해, 심대한 안보 위협으로 확산되고 있는 범세계적 사이버공격에 대한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 파트너 리스트(총 12개사)
| No. | 기업/기관명 | 소개 | 소재지 |
| 1 | 에스투더블유(S2W) |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 대한민국 |
| 2 | 브라질은행(Banco do Brasil) | 브라질 국영은행 | 브라질 |
| 3 | 비아이존(Bi.Zone) | 사이버보안 기업 | 러시아 |
| 4 | 시스코(Cisco) | 인터넷 장비 제조 및 서비스 기업 | 미국 |
| 5 | 포티넷(Fortinet) | 사이버보안 기업 | 미국 |
| 6 | 카스퍼스키(Kaspersky) | 사이버보안 기업 | 러시아 |
| 7 | 엘에이씨(LAC) | 사이버보안 기업 | 일본 |
| 8 |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 사이버보안 기업 | 미국 |
| 9 | 사이텀(Scitum) | 사이버보안 기업 | 멕시코 |
| 10 | 섀도우서버 재단(The Shadowserver Foundation) | 사이버위협 감시·대응 전문 단체 | 미국 |
| 11 | 트렌드마이크로(Trend Micro) | 사이버보안 기업 | 미국 |
| 12 | 그룹IB(Group-IB) | 사이버보안 기업 | 싱가포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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