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푸드 등으로 제휴사 확장…크리에이터 수익 창출 지원

유튜브가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의 새로운 파트너로 컬리, 퀸잇, 오늘의집을 잇달아 추가한다. 이로써 참여 크리에이터들은 라이프스타일, 푸드, 리테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콘텐츠에 태그해 소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크리에이터는 오늘부터 컬리와 퀸잇의 상품을 콘텐츠에 태그해 소개할 수 있으며 다음 주 초부터는 오늘의집 상품도 태그가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영상, 쇼츠, 라이브 스트림 등 다양한 포맷에서 제품 태그 기능을 제공하며 크리에이터의 수익화를 돕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자격 요건을 충족한 국내 크리에이터의 45%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5년 3월 기준 95만 개 이상의 동영상에 제품 태그가 적용됐다. 2025년 7월 기준, 한국 내 1,500만 명 이상의 로그인 이용자가 유튜브에서 쇼핑 관련 검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은 2024년 6월 한국에 도입된 이후 쿠팡, 올리브영,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컬리,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 라이프이벤트 통합 솔루션 오늘의집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제품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지며, 이용자들은 시청과 동시에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향상된 쇼핑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유튜브 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 도입 이후, 국내 쇼핑 관련 콘텐츠 시청 시간이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등 유튜브 쇼핑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 선택지를 다양화하고, 시청과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통합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퀸잇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유튜브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흐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더 쉽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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