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는 올 한 해 4050 세대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2025 퀸잇 뷰티 어워즈’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퀸잇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판매된 1만 6000여 개의 뷰티 상품과 2만 5000건의 고객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분석해 총 21개 상품을 선정했다.
분석 결과 4050 세대는 고기능성 성분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설화수의 ‘자음 2종 세트’가 판매량과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58%, 76% 증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성분에디터의 ‘실리프팅 줄기앰플’, 센텔리안24의 ‘마데카크림’ 등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들도 선정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커버력과 광채 표현에 강점이 있는 에이지투웨니스, 나틴다, 헤라 등의 브랜드가 선정됐으며, 헤어 및 이너뷰티 부문에서는 헤드스파7과 그레인온 등이 포함됐다.
퀸잇 측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4050 고객은 패키지 디자인이나 유행보다는 성분의 안전성과 효능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을 보였다. 실제 플랫폼 내 검색 키워드에서도 ‘비타민C’, ‘레티놀’, ‘콜라겐’, ‘기미·잡티 케어’, ‘탈모 예방’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퀸잇의 뷰티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거래액이 60%, 구매 고객 수가 61%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실사용 후기 영상과 성분 분석 정보 등 4050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라포랩스 관계자는 “이번 어워즈는 실제 구매와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4050 세대의 소비 패턴을 반영했다”며 “중장년층의 취향과 니즈를 고려한 큐레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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