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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K-창업기업 81개사 출격… ‘최고혁신상’ 3곳 등 11개사 수상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K-창업기업 통합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K-창업기업 통합관’은 유레카파크(Eureka Park) 내에 조성되며, 창업진흥원을 주축으로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창원산업진흥원 등 19개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협업하여 우수 창업기업 81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통합관 참여 기업들은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참가 기업 중 총 11개사가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으며, 이 중 3개사는 가장 영예로운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핸즈프리 휴대용 미디어 허브 헤드폰을 선보인 ‘긱스로프트’, 실시간 LMM 추론 지원 착용형 AI 인터페이스를 개발한 ‘시티파이브’, 레이더 전용 자율주행 인지 솔루션을 제시한 ‘딥퓨전에이아이’ 등 3곳이다. 이들 기업은 ‘스마트 커뮤니티’와 ‘AI’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 창업기업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커먼링크, 휴머닉스, 새팜, 글렉, 더키퍼, 포네이처스, 메타모빌리티, 에이아이비즈 등 8개 기업이 혁신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창업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위해 CES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상 수상 전략, 미국 현지 시장 교육, 선배 기업 노하우 공유 등 총 4차례의 세미나를 진행하며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전시 기간 통합관에서는 기업들의 전시 부스 운영 외에도 사전 컨설팅과 현지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공동 지원된다. 현장에서는 미국 현지 투자자와의 교류를 위한 ‘K-Startup Night’, ‘투자 발표회(IR Pitching)’, ‘현지 투자자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창업기업을 위한 특별비자 프로그램 안내 부스와 국내 글로벌 창업 축제인 ‘컴업(COMEUP)’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기술 혁신 기업들의 격전지인 미국에서 한국 창업기업이 최고혁신상들을 거머쥐며 기술 패권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단순 전시 참가를 넘어 실질적인 수출과 투자 유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의 든든한 가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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