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컬 AI 기업 리얼월드(RLWRLD)가 엔비디아 플랫폼을 활용해 고자유도 5지 로봇 손의 물체 조작 학습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고자유도 5지 로봇 손은 손가락 관절 수가 많아 제어가 복잡하다.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하고 상황을 이해한 뒤 손가락을 미세하게 조절해 실수 없이 움직이는 과정이 한 번에 이어져야 한다. 리얼월드는 자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면서, NVIDIA GR00T N1.5를 5지 로봇손에 맞게 개량한 버전과 병행해 벤치마킹하고 있다.
배재경 CTO는 “GR00T를 기반으로 고자유도 5지 로봇손에 최적화된 추가 학습을 진행해본 바 있으며, 신속한 파인튜닝으로 반복 실험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반복 훈련을 통해 기존에 부족했던 데이터가 보강되고 학습이 최적화되면서 로봇 손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된다”고 말했다.
리얼월드는 데이터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실제 로봇 실험과 가상 환경 기반 개발 도구를 병행하고 있다. 로봇 학습 파이프라인 구축 과정에서 엔비디아 아이작 랩(Isaac Lab)을 활용하며, 엔비디아 ‘젯슨 토르'(Jetson Thor)에서 자체 개발 모델을 구동하는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이 내용은 CES 2026에서 엔비디아를 통해 공식 공개됐다.
리얼월드는 올해 상반기 독자적인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대규모 파라미터를 갖도록 설계해 언어·비전 이해 성능을 고도화하고, 로봇 손의 조작 정밀도와 동작 자유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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