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대비 발행·유통 인프라 고도화 추진

디지털자산 금융 전문 기업 오픈에셋이 하나벤처스, IBK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25년 8월 더즌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데 이은 후속 투자다. 투자금액 및 지분율 등 세부 조건은 비공개다.
오픈에셋은 이번 투자가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안정성·통제·운영 역량 관점에서 기술과 협업 수행 능력을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진전되는 환경에 대비해 발행·유통 인프라 고도화와 금융권 실증(PoC)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픈에셋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실증 과정에서 업무 분장 및 권한 관리, 감사추적(Audit Trail), 거래 모니터링 및 이상거래 탐지, 정산 프로세스, 사고 대응 절차 등 금융기관 내부통제 요건을 점검해왔다. 금융기관과 협업해 결제 및 해외송금 등 실증을 진행했으며, 일부 과제는 제한된 범위 내에서 검증을 완료했다.
오픈에셋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플랫폼 ‘오픈민트(OpenMint)’를 고도화하고 있다. 정책 기반 발행·유통 통제, 역할 기반 권한 관리, 감사 로그 및 증적 체계, 모니터링·리포팅 기능 등을 구현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을 기점으로 금융기관과의 공동 검증 확대, 운영·통제 체계 고도화, 리스크 관리 체계 정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브랜드 리뉴얼도 진행해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The Open Bridge’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새 심볼에 반영했다.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는 “제도화 국면에서 중요한 것은 금융기관 운영 환경에서 요구되는 통제·준법·리스크 관리 요건을 충족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라며 “제도화 환경에 정합하는 발행·유통 인프라와 운영·통제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