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이나 데스크(China Desk) 통해 중국시장 진출기업 원스톱 지원한다
15일 미래창조과학부 등 5개 경제부처의 혁신경제 업무보고 자리에서 ‘한․중 FTA 효과적 활용방안’과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2가지 주제토론이 연이어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조업·서비스업·법조계·금융계·학계, 스타트업 창업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중 FTA를 활용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방안과 ICT와 금융의 융합, 핀테크 산업을 새로운 창조금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와 시장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되었다.
특히 이날 주요 안건이었던 중국 시장내수 시장 진출과 관련해 정부는 차이나 데스크(China Desk)를 3월에 설치하여 중국시장 진출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차이나 데스크를 통해 원산지 관리‧수출시장 개척‧비관세장벽 해소 등 종합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주요 권역에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확대하고, 현지 대형 유통망 및 로컬 유통망과 연계하여 우리제품의 중국시장 유통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기존 칭다오, 베이징, 정저우 3개 지역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확대해 올해 5개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농수산식품․소비재 등 한․중 FTA 유망 품목을 개발하여 FTA 활용을 지원하고, 한류 콘텐츠의 높은 인기를 활용해 對중국 서비스 진출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FTA 플랫폼을 활용한 중국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거점, 제3국 기업의 중국向 비즈니스 거점화를 통해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R&D․창업, 물류, 문화콘텐츠, 금융 등의 분야에서 기 구축된 인프라와 FTA 플랫폼 효과를 연계하여 중국과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동북아 허브로 도약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경제자유구역‧새만금 등 경제특구에 대한 규제완화와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투자매력도 제고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수출방식을 활성화 부분도 주목할만 하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상품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Amazon(美), 淘宝(타오바오,中) 등) 입점 확대,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온라인몰 내 한국식품전용관 확대 등 판매채널을 다양화하고, 일본 라쿠텐, 호주 ebay, 알리바바(Alibaba)와 파워셀러 양성 및 세방(Xidibuy)과 한국관 소싱 등 중국 전자상거래 선도기업과 협력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와함께 인천-칭다오 간 해상배송 간이통관체계 구축 등 전자상거래 수출기반 확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