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성지에서 세계 최대 메이커 파티 열린다’ 메이커페어 선전(Maker Faire @Shenzhen) 개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제조업의 성지로 불리우는 심천(선전) 난산 지구에서 세계 최대 규모 메이커 축제가 열린다. 바로 메이커페어 선전(Maker Faire @Shenzhen)이다.
메이커페어는 원조격인 미국 메이크(Make) 매거진의 메이커페어 외에도 메이커페어 선전, 메이커페어 서울, 메이커페어 도쿄, 메이커페어 로마 등 여러국가에서 열린다. 2012년에는 58회, 2013년에는 100회, 2014년에는 131회 진행되었다.
올해로 4회 행사를 맞이하는 메이커페어 선전은 원조격인 미국의 행사규모를 뛰어넘는 글로벌 메이커 행사이자 파티다. 더불어 산자이 천국에서 메이커 성지로 변모한 심천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메이커페어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시드스튜디오의 ‘이노베이트 위드 차이나(Innovate with China)’라는 모토는 이 행사의 공식 슬로건이기도 하다.
2012년 중국 메이커 무브먼트(Maker Movement)를 선도하는 기관인 차이후오 메이커 스페이스(Chaihuo Makerspace)에 의해 시작된 메이커페어 선전은 회를 거듭할 수록 내외형적으로 성장중인 행사다. 지난해 행사에는 4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올해 행사에는 5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이커페어 선전은 전방위적인 메이커 생태계를 아우르는 행사다. 다수의 제품이 전시될 뿐만 아니라 메이커 정신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이를 위해 패션 마켓, 메이커 포럼, 워크샵, 메이커쇼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특히 올해 메이커페어 선전의 포럼에는 와이어드의 창업자이자 아웃오브컨트롤의 저자 케빈 캘리(Kevin Kelly), 소셜미디어 전도사로 불리는 클레이 셔키(Clay Shirky), 아두이노사의 공동창업자인 마시모 반지(Massimo Banzi), ArduinoFio와 F.laobo의 디자이너인 고바야시 시게루 등 50여명의 유명인사들이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전한다.
한편, 스타트업 미디어이자 중화권 네트워커인 플래텀은 이번 메이커페어 선전 소식을 현장취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