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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를 통한 모바일 심리상담 서비스 ‘카운스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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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운스링 (대표이사: 조성식)이 국내 최초로 영상통화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심리상담 서비스 앱 “카운스링”을 오는 4월 6일 새롭게 출시한다.

카운스링(CounsRing)은 “상담”(Counseling)”과 “통화(Ring)”의 합성어로 단순한 지식 검색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전문 분야에서의 고민을 검증된 심리상담 전문가들과의 1:1 영상통화를 통해 고객과 함께 상담하고 해결해 나가는 모바일 서비스다.

정신과 전문의 박여진 이사는 “보건 복지부 조사 결과(2011년 기준)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중 최근 1년 간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경험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16.0%인 577만 명으로 추정되나, 이중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15.3%에 불과하다. 이는 미국(39%), 호주(35%) 등 다른 국가에 비해서 크게 낮은 편”이라며 정신 건강 분야에서의 서비스 진출 이유를 밝혔다. 특히 미국의 경우, “Doctor On Demand”등의 서비스에서 작년 12월부터 심리학 학위를 소지한 심리상담 전문가를 고용하여 정신 건강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카운스링 역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의 권위 있는 학회 및 국가자격증 소지자 중 풍부한 상담 경험이 있는 심리상담 전문가들로 엄선하였다. 각 심리상담 전문가들의 정보와 상담 가능한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사전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상담 가능한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온라인에 있을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바로 상담 또한 가능하다.

오프라인 상담에서 고객들이 가장 걱정하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회원 가입 시 익명(닉네임)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영상통화 시 얼굴 노출 방지(프라이버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유료로 전환하기 전에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회 무료 상담권이 제공되는데 이는 앱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이라면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

조성식 대표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정신건강 서비스는 이용자체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시간 및 공간의 제약 등으로 인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며, “카운스링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본격적인 모바일 헬스 시대에 발맞추어 누구나 쉽고 편하게 힐링 받을 수 있는 문화로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주)카운스링은 야후!, 삼성전자 출신 조성식 대표와 정신과 전문의 박여진 이사가 지난해 5월 창립한 스타트업으로 약 1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6일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하였으며 아이폰 버전도 4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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