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Asia 2015] 아시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Asia 2015’가 개막되었다.
세계적인 테크기업 및 중국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CES Asia아는 5월 25일~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제품과 기술이 선보여지는 중이다.
CES Asia 2015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아시아 버전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전시회다.
이번 CES Asia 2015에는 주요 글로벌 기업의 CE 업계 경영진, 해외 바이어 및 언론이 대거 참여했다. CEA에 따르면 올해 총 15개국에서 2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 세계에서 전시회를 찾는 참석자수는 총 107개 나라에서 2만여명에 이른다. 전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국가를 보면, 해외기업이 50% 나머지 50%는 중국기업이 점유하는 모양새다. 특이점이라면, 심천 기반 중국의 스타트업 기업 역시 상당수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CES Asia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테크기술의 중심이 스마트디바이스에서 자동차로의 이동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우디와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선보이는 ‘스마트카’ 컨셉 전시물들이 행사장 상당수를 점유하고 있다. 얼핏보면 오토쇼 분위기다. 근래 트렌드의 연장이라는 소견이다.
한편, 이번 CES Asia에 한국 기업의 흔적은 삼성전자의 상담부스와 하드웨어 스타트업 BBB의 전시부스 정도였다. 그외 미래창조과학부 이석준 제1차관이 행사 이틑날인 26일 화웨이의 라이언 딩 부회장, ZTE의 리롱시 대표를 만나는 일정이 잡혀있을 뿐이다. 앞서 24일, 이석준 차관은 심천 화창베이 전자상가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