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지원비, 컨설팅 제공 …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 프로젝트 모집
경기도가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핵심 사업으로 주목한 창업 시설 ’경기문화창조허브‘가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서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CT) 및 미디어아트 기반 프로젝트팀을 모집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29일까지 접수한 예비창업자 가운데 7개 팀을 선발, 최대 1년간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주팀은 이 밖에도 최대 2,000천만 원의 프로젝트 제작지원비, 창업 단계별 기본 교육 및 프로젝트 컨설팅, 문화기술 및 미디어아트 기획 전시, 기업 간 네트워킹 지원의 혜택을 받는다.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 광교비즈니스센터 11층에 1,149㎡ 면적(약 348평)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요 시설로 콘텐츠 창작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 이벤트홀, 회의실 등 개방형 업무 공간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가 인접하여 강남, 판교 등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그간 문화기술의 대표적인 분야인 미디어아트는 공연, 전시, 건축, 광고 등 여러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창업 및 비즈니스 모델이 부족해 지원 시설 및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는 문화기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했다.
광교는 삼성전자, CJ통합 R&D센터 등 주요 글로벌 기업과 관련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고 경희대, 아주대 등의 교육?연구 기관을 통한 인적자원 확보에도 유리해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꼽혀왔다.
입주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와 경기문화창조허브 담당자 (031-8064-1714 / kimsj1208@gdca.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곽봉군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미디어아트 생산자와 수요자 간 중개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판교 허브 및 의정부에 개소 예정인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와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콘텐츠 기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